그란토리노 (Gran Torin o, 2008) 영화 후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명작, FORD 1972 토리노에 대해서.

 

그랜 토리노(Gran Tori no2008) 영화를 소개하기 전에 영화의 카테고리가 범죄에 속하기도 해 영화가 박진감 있는 액션으로 전개될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월트 코왈스키(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이웃들, 특히 타오와 수의 이야기가 배경인 영화입니다.얼마 전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에서도 그렇듯, 한두 번 볼 정도로 영화 속에 숨겨진 상징과 설정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예요. 즉 곰곰이 생각해 볼 정도로 치밀하게 구성된 영화입니다.

(이 문장 이후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일단 이 영화는 독특한 영화입니다 "첫째는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on Eastwood Jr)가 주연한 영화고, 둘째는 자동차 이름이 영화 제목으로 되어 있는 독특한 영화입니다." 그만큼 영화 전체를 관통하기도 하는 그랜 토리노(Gran Torino). 영화 그란토리노는 1968년에 처음 출시된 토리노의 스포츠 모델로 1972년형 그란토리노 스포츠 모델입니다. 이 차는 그랜트리노·스포츠와 3종류의 라인업이 있고 컨버터블·2도어 하드 톱·세단·왜건등의 모델이 있고, 최대 205마력·4.1L·4.9L·5.8L·6.6L·7.7L의 대배기량 엔진의 종류를 가지는 모델이었습니다.
크고, 웅장하고, 고배기량으로, 머슬카의 그랜토리노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의 차이므로, 미국을 상징하는 자동차이기도 합니다만, 1972년에 이 차가 발매된 이래, 1973년과 1978년의 2번의 오일 쇼크를 겪어 콤팩트하면서도 연비가 좋은 일본차(영화에서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나 혼다 시빅도 자주 등장합니다.)에 장소를 양보하게 됩니다. 즉, 미국 자동차의 최고 번영기를 상징하는 차이기도 합니다.

지금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미국적인 이 차는 이 영화의 엑스칼리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공개된 나이브스 아웃의 "집"이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즉 선택받은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누구나 갖고 싶지만 자격증을 얻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한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월트 코와르스키를 상징하는 시대의 가치와 역사를 지닌 상징물이 그란토리노입니다. 하물며 오래된 자동차에서도, 오늘날 사람들 눈에도 멋있고, 갖고 싶다는 열망이 영화에 표현되는 것을 보면 그 가치와 소중함은 한결같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 곳곳에서 드러나는 거의 생물에 가까운 인종차별 장면과 이웃이 미국이 패전한 베트남전쟁 때 미군과 협력해 베트남 북베트남으로 소탕된 몽족이라는 설정이 미국을 꼬집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맡은 월트 코왈스키는 백인에다 625전쟁에 참가했으며 미국 대표 대기업인 포드자동차에서 일하다 은퇴한 설정을 통해 정교하게 미국 보수주의자라는 배경을 설정했습니다. 미국 공화당원이자 정통 보수와 비견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스스로가 세상을 바라볼 때 얼마나 섬세하게 바라보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사람의 인생을 보여줘 되게 좋은 영화라고 느껴요.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영화감독이자 영화제작자이며 작곡가이자 정치가(공화당원)이며 미국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입니다. 그런 그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부터, 서부영화에서 여러 차례 총잡이로 나왔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 영화에서 암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차분하게 설명해 줍니다. 한편으론 비슷한 이야기와 소재를 가진 박근형 주연의 한국 영화 그랜드파더도 생각나요. 아쉬운 비교지만 아무리 주연배우들이 활약해 준다고 해도 섬세한 연출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 대해 남긴 평론도 아름다워요. 그 중에서 영화, 도서 리뷰 사이트인 왓챠에 남겨진 이동진 평론가의 글을 인용하여 글을 마칩니다.
https://pedia.watcha.com ko-KRcomments0ez QyYz YQpq7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미리 써놓은 유서를 봤어. pedia.wat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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