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별로 한가하지 않다 코콤 시즌2 필리핀 연쇄납치사건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어요. 그날 이야기 시즌2라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인데 아까 말씀드렸던 '재미있게 보고 있다.'라는 말이 조금 미안할 정도로 가끔 무거운 소재를 담고 있기도 한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https://blog.naver.com/nfkoh 오늘은 베트남 정착에 대해서 짧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제 은퇴시기도 다가오고..아니 꼭 은퇴는 아니야..blog.naver.com

거의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유명무실하게 닫고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면서 굳이 이렇게 무거운 주제로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전에도 비슷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그래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딱 '교민들은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라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요. 다시 말해 여행객들은 한가한 교민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 이제 그게 궁금하거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필리핀에 사는 한국인으로 가장한 범죄집단이 홀로 여행한 여행객을 납치 유인해 돈을 빌미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시신이라도 찾고 싶으면 돈을 내놓으라는 범인의 전화 목소리를 들으면서 과연 우리는 인간기준을 어디까지 적용해야 할지 부끄러움과 깊은 고민을 느끼게 하는 시청 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코로나 19 이전에 주위의 많은 예비 여행객들로부터 어디쯤에서 조인하고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어. 비용을 나눠가면서 함께 여행하자. 혹은 현지에 살고 있는 누군가를 만나 현지 정보를 수집하자. 하는 말들을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어떻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일상적인 대화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조금 걱정이 됩니다.
지금도 수백만 교포들은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한국보다 더 낯선 환경에서 뿌리를 내리고 하루하루 외지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베에는 더 치열하게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교민들은 한국에서 여행 오는 여행객들에게 호의를 베풀거나 만나서 도움을 주는 행위를 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잘 못한다는 거죠 아니다, 안한다기보다는 못한다는 말이 더 맞겠죠. 낯선 땅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기도 바쁘니까요.
물론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업이나 숙박, 식당 등을 운영하는 한국인의 경우 자신의 업소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서비스로서 정보 또는 여행편의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이는 자신의 사업을 위한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교민들이 각종 커뮤니티를 여행했던 분들, '간단히 술이나 한 잔 합시다~' 이런 얘기는 잘 안 한다는 거, 물론 가끔 정말 선의로 시간이 많이 남는 분들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어떤 '목적성'을 꼭 갖는다는 거 명심하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우리가 큰 마음을 안고 해외여행 가기 전 우리도 바쁜 일상을 살아갈 때, 반대로 미국 거주 교민이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술이나 간단히 한잔 합시다. 너무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궁금하고, 정보도 달라고 하면 당신은 선뜻 응할까요? 그리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일까요? 역지사지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가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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