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배우 최정윤 근황공인중개사 준비 남편 딸 프로필 나이
7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바코드에 도전장을 낸 8명의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채원은 판정단석에 존경하는 분이 앉아 있어 떨렸다며 윤상을 언급했다. 김채원은 "2000년생이고 가수로 활동한 모습은 기억에 없다. 좋은 곡을 많이 만들어 주는 작곡가구나 했는데 아이유 씨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듣고 이 노래를 윤상 선배님이 썼구나 하고 팬이 됐다고 말했다.
1라운드 2조에서는 쑥과 마늘이 환불 원정대인 돼지 터치미를 선곡했다. 개성 넘치는 보이스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하는 쑥과 쉰 음색으로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마늘의 대결이 노래와 랩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 한 표 차로 쑥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마늘이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마늘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자'를 부른 명품 보컬리스트 김보경인 것으로 밝혀졌다.
3조에서는 음악회와 산악회가 김수희의 '애모'로 듀엣곡 대결을 벌였다. 귀에 쟁쟁한 허스키 보이스의 음악회와 애절한 가사에 스며드는 산악회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다. 음악회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산악회의 정체가 공개됐다. 산악회는 예능에서 활약 중인 천하장사 이만기로 밝혀졌다.
이만기는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83세 배우 정원주 선생님이 출연한 것을 보고 그럼 나도 해볼까라고 용기를 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만기는 친구가 좋아라는 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4조에서는 사랑은 돌아오는가와 내가 가왕이 되는가가 전람회 기억의 습작으로 듀엣곡 대결을 벌였다. 원곡대로 매력적인 저음 보컬인 내가 가왕이 될 상인인가와 차분하고 감미로운 음색의 사랑은 돌아올까의 듀엣곡 대결이 벌어져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했다. 내가 가왕이 되는 상인인가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사랑은 돌아오는구나가 정체를 공개했다.
'사랑은 돌아온다'는 배우 최종윤으로 밝혀졌다. 최정윤은 출연 이유가 딸 때문이라며 출산을 한 지 6년이 넘었다.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쓰고 나타나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어머니의 직업도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여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출산 후 배우 일을 쉬는 동안 많은 것에 도전했다며 배우 일을 못해 육아를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아이를 돌보지 않는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았지만 어설프게 알려진 사람이라 부담스러웠다며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격증 공부를 듣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다. 1차는 떨어졌지만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다. 4월부터 배우로서 찾아올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기쁜 근황을 전했다.
시어머니는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박성경 부회장이다. 박성수 회장은 최종윤의 사촌이자 시가 이랜드그룹이라는 얘기다. 이 때문인지 가끔 서울 이랜드FC의 축구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남편은 이랜드그룹 측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섬유의류업체 D사의 2대 주주로 소속돼 2013년 에프이엔티라는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남편은 2017년 4월 주가조작으로 4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그해 9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윤춘근 대표는 2017년 10월 26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남편의 사건 이후에는 SNS를 비공개로 한 뒤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그 후, 2019년에 여배우 활동을 재개해, 같은 해 말에 하정우가 설립한 워크하우스 컴퍼니로 이적했다.
